[현장영상] 정 총리 "감염 확산...내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 YTN

2020-11-06 1

지금 정부 서울청사에서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있었던 정세균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최근 2주 사이에 하루평균 확진자가 100명선을 넘어선 가운데 병원, 직장, 학교, 헬스장, 각종 친목모임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잠깐의 방심으로 순식간에 확산되지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엄청난 고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됩니다. 코로나19와의 장기전을 각오하고 매일매일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으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를 하루속히 안착시켜야 하겠습니다.

이번 거리두기 개편안이 발표된 후, 일각에서는 ‘정부가 경제를 위해 방역을 소홀히 하려는 것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계조정의 요건으로 제시한 확진자 수 기준은 그간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키워 온 우리 역량과 방역시스템을 충분히 고려한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또한 해외 여러 나라의 방역기준도 참고하여 현실에 맞게 조정한 것입니다. 내일부터는 거리두기 1단계에서도 버스, 택시, 지하철, 집회, 시위 현장,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됩니다.

내주부터는 위반 시에 과태료를 부과하여 책임성을 한층 강화합니다. 생활 속 방역수칙을 더 철저하게 실천하도록 제도화한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이번 개편은 정밀방역을 통해 우리가 목표로 설정한 대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기 위한 취지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방역당국과 각 부처, 지자체에 당부드립니다. 국민들께서 새로운 방역기준을 충분히 이해하실 때까지, 또 불편해하시지 않을 때까지 홍보활동에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거리두기 캠페인의 취지를 이해해 주시고 변함없는 협조와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오늘 하루 동안 초등돌봄 전담사들이 파업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교돌봄이 차질을 빚고 이로 인해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안전에 문제가 있을까 걱정됩니다. 특히 맞벌이 학부모님의 큰 불편이 우려됩니다.

교육부와 각급 교육청, 학교에서는 가용인력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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